40년 전부터 일어난 한복산업쇠락의 여파가 시장의 축소, 기업도산, 인력 유출 등으로 이어져 지금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중심인 한복문화의 고사까지 걱정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2020년 대전 중앙시장 한복거리에서 활동하던 한복장인들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의 자립과 한복문화융성을 위해 조합을 결성하였고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법인을 설립, 2021년 3월 대전광역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사회적기업으로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서구 괴정동 사업장으로 확장 이전한 한복마을은 전통한복제조를 기반으로 성장동력마련을 위한 퓨전 한복제작, 한복 소품제작, 전통문화콘텐츠제작 등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